은행노조 대표자들은 29일 서울 중구 다동 금융노련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내달 4일부터 정시 출퇴근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은행노조측은 『은행원들은 하루평균 2시간 내외씩 1개월에 48시간 가량의 초과근무에 시달려 왔다』며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든지 아니면 정상근무시간(상오 9시30분∼하오 5시30분)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은행측은 시간외수당을 지급할 경우 은행당 1백억원 규모의 인건비 부담이 추가된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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