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6·27일 양일간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예식장주변 음식점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1백17개소의 불법 음식점을 적발했다.경찰은 이 가운데 10개소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72개소에 대해서는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35개소는 관계기관에 넘겨 행정처분토록 했다.
동대문경찰서는 27일 결혼하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그릇수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한 서울 종로구 인의동 28의9 금수장식당 주인 권정해씨(47·여·성북구 동소문동1가 51)와 이 식당 지배인 정준봉씨(32)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또 성북경찰서는 26일 조리사 면허증없이 판매해온 태극관 주인 조성윤씨(3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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