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타스=연합】 아나톨리·데니소프 소련연방 최고회의 대의원은 사실상 해체될 예정인데 소련 공산당을 계승할 좌파 정당의 창당을 선언했다고 프라우다지가 25일 보도했다.데니소프는 이날 프라우다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태동할 좌파신당은 지난 쿠데타이후 해체과정을 겪고 있는 소련 공산당의 후속 정당중 하나가 될것이라며 신당에는 이념적·이론적으로 결집되는 다양한 그룹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련의 현경제난국에서 생산부문에 종사하는 경영자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인물들이라고 전제,앞으로 이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통해 공업과 농업을 정상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우다는 데니소프의 동조세력들이 주도하는 거대 좌파 사회주의 정당의 창립총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