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베오그라드 AP AFP=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은 24일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유명 휴양지로 연방군과 공화국간의 전투가 격렬했던 두브로브니크시 남쪽 6㎞ 지점의 쿠파리시를 점령,연방국기를 꽂았으며 두브로브니크시와 다른 수개 도시들에 대한 집중적인 포격을 재개했다.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상오6시부터 5척의 연방군 포함들이 두브로브니크 등에 대한 포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TV는 아드리아해를 끼고있는 역사적인 두브로브니크항이 『앞으로 수시간내에 매우 의험한 순간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화국에 대한 연방군의 공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와 그 동맹세력들은 25일 헤이그에서 개최될 평화회담을 거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코소보,보즈보디나 등 세르비아진영의 4개 공화국 및 자치주 대표들은 23일 베오그라드에서 회의를 갖고 헤이그 회담에 참석할지 여부를 논의했다고 유고 관영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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