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교육 저해” 서울대 교수 52명 성명김남두(철학),이인호(서양사학),소광희(철학),한완상교수(사회학) 등 서울대 교수 52명은 23일 교육부 산하 교육과정연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시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고교 교육과정을 인문·사회·자연Ⅰ·Ⅱ 등 8개 계열로 세분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대학에서도 학과의 세분화를 지양하고 학제간 연구영역의 통합 운영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상황서 고교교육 과정을 세분하는 것은 균형잡힌 교육과 건전한 학문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교 교육과정 세분화계획 철회 ▲현행인문 및 자연계열의 기계적 구분 재검토 ▲필수 및 선택과정에 사회계열과 자연계열과목의 균등한 편성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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