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대학병원이 교통사고로 위독한 환자를 보증인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환자가 병원 2군데를 옮겨다니다 숨져 물의를 빚고 있다.환자를 충남대병원에 후송한 개인택시 운전사 정영철씨(35·대전 중구 태평동)에 의하면 지난 22일 하오3시께 대전 중구 문창동 신일여상 부근에서 대전7 다8563호 봉고승합차(운전사 최충한·25·대전 동구 소제동)와 50㏄ 오토바이(운전사 김기동·53·대전 동구 천동)가 충돌,다친 오토바이 운전사 김씨를 자신의 택시에 태워 충남대병원으로 옮겼다는 것.
충남대병원측은 응급처치만을 마친채 입원을 책임질 보증인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김씨를 다른 병원으로 옮길것을 요구해 정씨가 인근 중구 오류동 삼성병원으로 옮겼다가 치료가 어려워 다시 대전 을지병원으로 갔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치료도 제대로 받지못한채 숨졌다는 것이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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