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조지·부시 미국대통령은 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중동평화 회담에 앞서 정상회담을 갖고 소련에 대한 국제적 경제원조 및 핵무기 감축에 대한 공동 노력에 대해 토의할 것이라고 보리스·판킨 소련외무장관이 23일 밝혔다.판킨 외무장관은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만난뒤 파리의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은 새로운 공화국이 형성되어 가고있는 현재의 과도기에서 국제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민주·정의·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은 전세계의 복지를 위한 과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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