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당직자와 간담회/노동법개정 철회 촉구/한국노총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23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등 주요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노동법개정 움직임을 비판,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노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법개정은 노사당사자의 의견이 조정·통합된뒤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노동법은 이미 노총에서 국회에 청원한 산별체제 확립·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등을 중심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