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국회의남북한과 중국 몽골 소련 일본 등 두만강지역개발 관련 국가들은 오는 93년 7월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의 골격을 확정키로 합의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유엔개발계획기구(UNDP) 동북아지역 조정관 회의결과 남북한 중국 몽골 등 4개국과 소련 일본 등 2개 옵서버국 정부대표단은 두만강유역 개발계획을 2단계로 나눠 본격 추진하되 연내에 두만강 개발계획 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참가국들은 두만강 개발계획을 2단계로 나눠 ▲항후 18개월간의 1단계 기간중 두만강 개발사업의 개념 개발방식 추진기구 및 운영체계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이며 ▲2단계에서는 국제협정을 통해 무역 투자촉진 통신 및 정보교환 인력개발 등 사업효과를 높이기위해 참가국가간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참가국들은 연내에 각각 3명씩 대표를 지정,두만강 개발계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산하에 ▲제도 법률 금융 ▲경제성분석 ▲기술적 타당성 분석 등을 담당할 실무작업반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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