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대변인은 22일 핵확산방지조약(NPT) 가입문제에 대해 25일부터 개최되는 제22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심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대변인은 『중국은 일관해서 핵무기의 전면금지와 폐기를 주장해 왔다』고 말하고 『핵 확산의 방지가 전면적인 핵무기금지를 위한 단계가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NPT조약가입 심의에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임을 밝혔다고 교도(공동) 통신이 전했다.
이붕총리는 가이후 일본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던 지난 8월 NPT 가입의사를 표명했었으나 지난 8·9월의 제21차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기술상의 문제」를 이유로 심의하지 않았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언제 NPT에 조인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법적으로는 상무위원회에서 채택된다면 국가주석의 승인에 의해 조약가입으로 이행된다』고 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봄 전인대 전체대회에서 의견을 물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