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민주 양당은 18일 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치관계법 6인 실무대표 모임을 갖고 국회의원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을 위한 본격협상에 들어갔다.여야 각 3명으로 구성된 협상대표들은 이날 협상방법 및 일정 등을 논의,일단 선거운동방법 선거공영제 등 합의가 빨리 이뤄질 수 있는 부분부터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되 선거구분구 등 민감한 사안은 총장회담의 추이에 따라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측이 마련한 개정안이 교환됐는데 현수막 및 합동연설회 폐지여부,지정기탁금제 존폐문제,국고보조금 증액문제 등 쟁점사안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이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여야는 오는 21일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실무소위에는 민자당에서 장경우 강신옥 윤재기의원이,민주당에서 이철 박상천 정균환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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