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식시장은 주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연이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종합주가지수는 전장중반 6포인트 이상 오르며 7백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꾸준히 즐어들어 후장끝에는 0.77포인트 오른 6백96.53을 기록했다.
경일화학의 부도로 중소형 섬유·의복주는 상당수 하한가를 기록하는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매수세를 부추길만한 재료를 가진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선거특수가 예상되는 제지주는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합병설 및 업종전환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단자주도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주당 4백∼5백원씩 올랐다.
외국인 기관 투자가들이 해외펀드를 통해 집중매입한 한국이동통신은 주당 2천원,장기신용은행은 8백원씩 오르는 활기를 보였다.
고객예탁금 감소세 채권수익률 상승세 등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거래량은 전날에 이어 1천4백여만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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