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제네바 AP 로이터=연합】 보리스 판킨 소련 외무장관이 17일 예루살렘에 도착,지난 24년동안 단절된 소·이스라엘간 국교 정상화를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측은 오는 29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막될 것으로 전해진 중동평화회담에 참석할 대표들을 선정,발표했다.이와함께 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이날 이즈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중국평화회담 개최를 향한 이견조정에 들어갔다.
또한 조지·부시 미대통령과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도 로잔 평화회담 참석에 앞서 별도의 양국 정상회동을 갖고 군축 문제와 함께 중동 문제를 중점 거론할 것으로 전해지는 등 중동 평화정착 가능성이 전례없이 밝아지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