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중 폐허가된 가평고 재건에 밑거름 역할을 했던 미 보병 제40사단장 고 조제프·P·크릴랜드소장(75년 사망)의 부인 플로런스·크릴랜드씨(80)가 16일 개교 40주년을 맞은 가평 중·종합고교 강당에서 남녀재학생,졸업생 및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환경기도 교육감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크릴랜드씨는 남편이 이 학교 우수졸업생들을 돕기 위해 「크릴랜드 지도자상」을 마련한 유지를 16년째 계승,우수졸업생들에게 명예상과 상금을 지급해왔다.
크릴랜드장군은 52년 3월 주둔지역 순시중 가평고가 천막교실에서 수업하는 것을 보고 40사단 장병들이 모은 1만7천여달러를 교사신축자금으로 희사,53년 4월 이 학교의 재개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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