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자금사정이 악화되고 기업부도가 속출함에 따라 보증보험사가 어음지급을 보증해주는 어음보증보험의 손해율도 크게 높아져 올들어 7월말까지 대한 한국 등 2개 보증보험사의 손해액이 1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보증보험사의 어음보증보험으로 인한 손해액은 대한보증보험이 1억3천39만3천원,한국보증보험사는 8억8천5백3만1천원 등 모두 10억1천5백42만4천원의 손해를 낸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에 따른 보험사의 손실과 수입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은 대한이 7백53%,한국이 5백31%를 기록했다.
어음보증보험은 대한이 88년 1월부터,한국이 89년 12월부터 판매를 시작,지난해까지는 2% 이하의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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