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경기 경찰청은 16일 수년간 부녀자 연쇄강간·살인사건이 잇달아 「치안특구」로 비상이 걸려있는 화성지역 부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112순찰차로 부녀자들을 호송해주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화성지역 3단계 방범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화성지역 3단계 방범대책을 보면 우선 1단계로 화성군일대 부녀자 7백98명중 여학생와 출퇴근 부녀자 등 3백33명을 상오4시부터 상오6시30분까지 112순찰차 9대,방범순찰차 14대 등 경찰차량 35대를 동원해 호송한다는 것.
경찰은 이와함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빈발한 비·눈이 오는 날이나 안개낀 날에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주민들이 요청하면 112순찰차로 호송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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