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소지 초과사용도금융당국은 신용카드 회원에 대한 해외여행 겅비사용 내용의 확인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2개 이상의 카드로 규정을 초과한 금액을 사용한 사람에 대해서도 사용자격정지 등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전한 해외여행을 유도하기위한 방안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를 위해 BC카드 등 전국 21개 신용카드 회사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신용카드 회원의 사용내용을 담은 마그네틱 테이프를 15일까지 제출토록 지시했다.
이 테이프는 경비지출 용도 및 구입물품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외환당국이 국내에서 영업중인 모든 신용카드사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카드내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해외여행시 카드 1장당 3천달러 이상 사용한 사람뿐 아니라 2개 이상 복수카드 소지자에 대해서도 실제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금액을 합산,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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