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김인수기자】 지난 10일 진주 실업전문대 총학생회 선거당시 자신들과 노선이 같은 운동권 후보를 보호한다며 쇠파이프와 최루탄 등을 갖고 이 학교에 난입,난동을 부린 경상대생 33명은 전대협산하 「지리산 결사대」 대원들로 지리산 계곡 등에서 매달 훈련을 받고 각종 시위에서 「전투행동대」로 활동해왔다고 경찰이 발표했다.진주경찰서는 14일 『「지리산결사대」는 지난 89년 3월 전대협 지시에 따라 주사파계열 총학생회 하부조직으로 결성돼 지난 3월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한후 지난 6월 진주 문화방송 화염병 투척사건 등 8개소의 공공건물을 습격하고 수십회의 시위를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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