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은 12일 동해안에 발달된 강과 하천을 이용,남북한이 공동으로 연어종묘 시설을 건립하는 등 연어 자원을 공동개발할 것을 북한에 제의키로 했다.수산청은 이날 발표한 「연어자원 공동개발안」에서 내년부터 남·북한이 연어와 관련된 기술과 자료를 상호교환하는 한편 북한의 강원 고성군 남강에 연간 1천5백만마리의 치어를 생산할 수 있는 연어종묘 시설을 공동으로 건립하고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가자고 북한측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어관련 국제조약에도 남·북한이 공동으로 가입,수산외교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쌍방이 시험선에도 공동승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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