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워싱턴 로이터=연합】 쿠바는 현재와 같은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해야 할 역사적이며 전세계적인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쿠바 혼자서라도 계속 사회주의 노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쿠바 국가원수 피델·카스트로가 10일 천명했다.카스트로는 이날 제2도시 산티아고에서 개막된 제4차 공산당 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쿠바는 엄청난 자본주의의 물결에 포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의 도움없이도 스스로를 지킬 것이라고 밝혀 쿠바가 세계 공산주의의 몰락추세와 상관없이 사회주의 정치노선을 변경할 가능성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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