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전직 교도관 출신 동네 주민을 때린 최인길씨(43·노동·폭력 등 전과 12범·서울 강동구 고덕2동 주공아파트 239동 506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 8일 낮12시30분께 집앞 구멍가게에서 민방위훈련을 마친뒤 함께 술을 마시던 김모씨(49·회사원·고덕2동 240)가 『과거 70년대초에 교도관을 한적이 있다』고 말하자 『그동안 내가 별러왔다』며 집으로 끌고가 과도로 위협한뒤 주먹과 발등으로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최씨는 경찰에서 『복역당시 교도관들로부터 당한 일이 많아 앙심을 품어오던 차에 김씨가 전직 교도관이라는 사실에 흥분했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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