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무용과… 13일께부터 소환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문세영검사)는 10일 홍정희교수(58·여·발레전공)에게 1억1천만원을 주었다가 되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선미양(18·사망)의 어머니 고정애씨(42)를 소환,정확한 금품수수 액수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올해 무용과 실기고사에 78명이 응시,50명이 합격했으며 홍 교수 등 무용과 교수 4명,체육과 교수 1명 등 5명이 심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13일께부터 홍 교수 등을 차례로 소환,조사해 부정입학혐의가 드러나는 사람은 전원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위해 심사위원이던 교수 5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키로 했다.
검찰은 또 학부모 고씨가 기부금 입학과는 달리 합격을 조건으로 홍 교수에게 돈을 건네준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고씨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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