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진짜 개주인을 판명해달라는 이색사건을 접수,그 처리를 놓고 부심.이 사건은 5개월전 집에서 기르던 개를 잃어버렸다는 박모씨(41·여·화가·서울 종로 동원서동)가 이날 상오10시께 이웃주민에 의해 개장수에게 팔려가는 개를 보고 『이 개가 내가 잃어버린 족보있는 진도개』라며 개를 판 이웃주민 구모씨(49·여)에게 항의하면서 발단.
그러나 구씨는 『이 개는 남편이 직장상사에게 얻어온 짖지도 못하는 멍청한 잡종 진도개』라고 주장,박씨와 입씨름 끝에 경찰서까지 오개된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