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일반벼는 15% 이상 통일벼는 10% 이상 인상하고 수매량도 지난해보다 2백50만섬 늘어난 1천1백만섬 이상으로 책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농협중앙회는 농산물수입 개방으로 마땅한 소득작목이 없고 농업구조조정도 어려운 실정에서 쌀에 대한 가격지지정책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지금까지의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도농간 소득격차 및 미곡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일반미는 최소한 작년보다 15%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산지쌀값이 추곡수매가를 밑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매가 인상과 함께 수매량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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