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행사때 매출실적이 부진했던 백화점들이 오는 11일부터 일제히 정기바겐세일을 실시,치열한 판촉전에 돌입한다.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세일을 통해 남녀의류를 비롯,생활용품·패션·잡화 등을 중섬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과소비 억제분위기 확산의 지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저가 상품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바겐세일의 할인율을 보면 여성의류 30∼40%,남성의류 20∼30%,백화점의 자체상표 부착상품 20∼30%,아동의류 30%,패션잡화 20∼30%,스포츠용품 10∼30%,생활용품 10∼35% 선이다.
또한 각 백화점별 할인기간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현대,그랜드,쁘렝땅,건영옴니,삼풍,한신코아,영동백화점이 11∼20일 열흘동안이며 뉴코아백화점은 12∼21일이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은 12∼20일,미도파백화점은 12∼22일 정기세일을 각각 실시한다.
이번 정기 할인판매에는 제조업체들의 호응도 높아 제조업체의 참여율이 예년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80∼85%에 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화점들이 자율에 따라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바겐세일이 정기행사로 정착됐다며 이번 할인행사 기간중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의류를 중심으로 강한 수요가 일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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