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가 20일뒤로 박두한 7일 당내 최대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가 독자후보를 내기로 결정,선거는 4파전의 양상을 띠게됐다. 가이후(해부준수) 재선출마포기 이후 독자후보를 내지 않기로했던 다케시타파의 이 결정은 선거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돼 후보결정이 크게 주목된다.가네마루(김환신) 회장 등 다케시타파 간부 16명은 7일 상오 임시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독자후보원칙을 결정했다. 하오에 열린 소속의원 총회도 이 결정을 승인,후보결정을 가네마루회장에게 일임했다.
다케시타파는 오자와(소택일랑) 회장대행을 후보로 옹립하려 하지만 본인이 극력 고사하고 있어 아직 후보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적임자가 없을때는 가네마루회장이 후보로 나서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5일 입후보의사를 공식천명한 미쓰즈카(삼총박) 미야자와(궁택희일) 와타나베(도변미지웅) 3후보는 빈번히 다케시타파 수뇌진을 개인적으로 접촉하며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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