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6일 본드냄새를 맡고 환각상태에서 여자 친구를 집으로 유인,차례로 성폭행하는 등 강간·강도행각을 일삼아온 조모군(17·S학원생·서울 관악구 신림3동) 등 10대 8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민모군(18) 등 2명을 수배했다.조군 등은 지난 1일 상오8시께 조군의 자취방에서 본드 1통을 비닐봉지에 짜 나누어 냄새를 맡은뒤 평소 알고 지내던 조군의 여자친구 권모양(18·J여상3)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혼자 있는데 할말이 있다』며 집으로 유인,함께있던 조군 등 4명이 차례로 성폭행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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