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장관은 3주간의 유엔총회 참석 및 대유엔 외교활동을 마치고 6일 하오 귀국했다.이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사찰 수용과 핵개발 저지를 위해 우방과 긴밀히 협의,대응방안을 강구할것』이라면서 『북한의 핵개발과 주한미군 핵철수의 연계문제 등 외교적 대응방안은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북한측이 유엔활동과 관련,『북한측이 미 현직 고위인사와 접촉한 사실은 없는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러나 김영남 외교부장이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나 방북을 요청했으나 카터 전 대통령은 한국정부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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