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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씨 공장화재/내부 2백여평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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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씨 공장화재/내부 2백여평 태워

입력
199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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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오4시5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542의6 상지빌딩 3층의 프로축구 포철팀 코치 허정무씨(38)가 경영하는 전화기 밑받침제조공장 조양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에서 불이나 공장내부 2백여평을 태워 1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종업원 이현철씨(25)가 자재창고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이다 주위의 시너통에 인화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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