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늘어나는 경찰관들의 대민사고를 방지하기위해 92년부터 심리학 전공자들을 특채,경찰관 채용 및 승진심사때 인성 및 적성검사를 전담 시키기로 했다.경찰은 이를위해 우선 내년초 심리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3명을 경위 또는 경감으로 특채해 경찰관 신규채용때 인성검사 업무를 전담토록하고 추후 매년 적정인원을 추가선발해 경찰청 교육과에 배치,전 경찰관의 승진 및 보직변경 인사때 인·적성검사를 평가,건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범죄심리학 전공자들도 전과자관리 및 범죄예방 활동에 투입키로 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경찰관 채용때 실시해온 형식적인 인성검사를 폐지하고 일본 미국경찰에서 사용하는 인성검사 제도와 국내 대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검사제 등을 종합검토,한국심리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최종안을 확정,92년부터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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