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벼 5백만석·통일벼 백50만석 수매예정정부는 29일 올해 추곡수매가를 일반벼는 지난해 보다 3% 내외 인상하고 통일벼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할 방침이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반벼 수매가는 지난해보다 3% 안팎에서 인상하되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다소많은 5백만석가량으로 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일벼는 지난해 국회 추곡수매동의과정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1백50만석을 지난해 가격에 수매할 방침이다.
정부가 에정대로 수매가 3%선 인상방침을 관철할 경우 올해 수매가 인상폭은 지난 88년의 16%,89년 14%,90년 10%에 이어 6공들어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정부고위관계자는 이날 올 추곡가 인상률을 예년보다 대폭 낮출 수 밖에 없는 배경에 언급,『이달말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9%에 육박,연말까지 한자릿수 목표달성 여부가 극히 불투명해진 반면 내년 예산편성때 농어촌 구조개선을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등 농어촌 지원예산을 지난해보다 무려 38% 이상 늘렸기 때문에 농민들도 정부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