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곳 현황/진주 경우 기준 5배 넘기도환경처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6개 공단 폐수종말 처리장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환경관리 공단이 운영하는 대구 진주 이리 등 6개 공단폐수처리장중 진주폐수 처리장의 경우 지난 8월22일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1백59PPM의 폐수를 흘려보내 방류수기준치(BOD 30PPM)를 5배나 초과하는 등 폐수처리 능력이 크게 저하된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구공단 폐수종말 처리장도 지난 8월23일 BOD 53PPM의 폐수를 흘려보내 기준치를 1.7배 초과했다.
특히 대구폐수처리장의 경우 90년 1월부터 91년 3월까지 가동일수 4백37일중 하루를 빼고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폐수를 흘려보냈으며 진주 폐수처리장은 가동일수 3백67일중 91%인 3백63일동안 기준치를 초과했고 이리는 79% 청주 37%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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