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중국의 서돈신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중국을 방문중인 일중 경제협회 대표들과의 회담에서 『한국과의 정식수교를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각료급의 왕래는 양측에 이익이다』고 밝혀 민간 경제관계에 머물고 있는 양국간의 관계를 고위관료급 상호방문 등까지 확대할 뜻을 보였다.이날 서 부부장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각료회의에 전기침 외교부장 이외에도 경제각료가 참가하는 점을 들어 양국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그는 양국간의 국교정상화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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