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산케이신문 보도【동경=연합】 소련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직후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북한 신의주에서 지난 8월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동경의 한반도 관계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북한의 반정부 시위는 군과 경찰의 설득으로 유혈사태까지에는 이르지 않았었다면 전했다. 산케이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소련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직후인 지난 8월27일 신의주 시내에서 약 4천명의 북한 주민이 반김일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시작,인민군과 경찰이 즉각 진압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군과 경찰은 즉각 무력행사에 나서지 않고 해산을 설득했기 때문에 한사람의 체포자도 생기지 않고 시위는 끝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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