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조시·부시 미 대통령은 26일 이라크내 대량살상무기 조사허용을 촉구한 유엔결의와 관련,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를 진정으로 이행하리라는 데 의구심을 표시하면서 미국은 이의 이행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포함,필요한 어떤 조치라도 취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부시대통령은 이날 방미중인 하산2세 모로코 국왕을 위한 만찬회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아직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이날 앞서 유엔측이 몰수한 이라크 핵계획 관련 서류들의 목록을 이라크측과 공동작성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유엔사찰팀을 석방 하겠다는 이라크측 제의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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