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2부 이광형검사는 26일 맥주집을 경영하면서 여고생 등 10대 소녀들을 고용,변태영업해온 혼혈가수 박일준씨(37·본명 박양엽)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월드비어하우스라는 1백30평 규모의 맥주집을 운영하면서 총 30평 규모의 밀실 4개를 꾸며놓고 고교생 노모양(16) 등 10대 소녀 3명을 포함한 여종업원 7명을 고용,손님들의 시중을 들게 하고 무전기를 든 종업원을 현관에 배치해 단속을 피하는 등 심야 불법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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