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는 25일 공사대금을 갚지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육성주택(경기 성남시 신흥동) 이사 김상호씨(31·폭력 등 전과 6범·경기 광주군 초월면 도평리)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 회사대표 김동규씨(38)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된 이들은 출소후 회사를 차린뒤 지난 5월 부동산중개업자인 진모씨(43)가 공사대금 2억7천만원을 갚지 않자 6월17일 진씨와 경리여직원 2명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15동1530호 진씨 사무실에 감금하고 『돈을 갚지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폭행하는 등 5차례 협박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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