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메이커 빅3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사가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최근 극동지역 판매책임자인 일본인 구라모치·마코토씨를 한국에 보내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조사 작업을 벌였으며 국내업체들과 활발히 접촉,곧 협력업체 선정을 끝내고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한국시장 판매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16일 한국을 방문했던 구라모치씨는 (주)쌍용과 개인업체 등 3∼4개사와 접촉,판매망 구성문제 등을 협의했는데 조만간 국내협력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라모치씨와 만나 제휴문제를 협의했던 국내기업의 한 관계자는 크라이슬러가 현재 한국시장에 진출할 적기로 보고있으며 한국시장에 자동차를 팔기위해 ▲한국의 자동차 회사 또는 자동차 관련기업과 제휴관계를 맺는 방안 ▲재력있는 개인업체를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안 ▲한국시장 직판에 나서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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