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농림수산·상공·보사위 등 9개 상임위별로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해 6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외무 통일위는 이날부터 감사반을 구주반과 아주반으로 나눠 재외공관에 대한 현지감사에서 착수했다.국방위의 해군작전사 감사에서 정대철·유준상의원(민주) 등은 ▲외국산 전투함 가동률 제고문제 ▲소련의 극동함대훈련 등 해외해상군사훈련참관 확대방안 ▲하사관전역 억제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농림수산위의 농수산물 유통공사 감사에서 김영진의원(민주)은 『유통공사가 국내생산 농가로부터 금년에 수매한 실적은 목표의 36%에 불과한데 반해 해외수입부분은 88년이래 물량기준 5.6배,금액기준 4.2배가 각각 늘어났다』고 주장했고 이형배의원(민주)은 『올 8월말 현재 바나나수입은 25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5배가 늘어난만큼 이를 즉각 중지하거나 수입판매이익금 2백30억원을 과수 농가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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