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제1봉(8천91m)을 등반중이던 대한산악연맹 인천지부소속 91안나푸르나인천원정대(단장 조진형,대장 고용철) 대원 이상구(29·교사) 이석주씨(28) 등 2명이 정상을 6백m 남겨둔 7천5백m 고지에서 눈사태를 만나 네팔인 셰르파 4명과 함께 실종됐다고 네팔관광성이 23일 발표했다.이들 원정대는 지난 8월20일부터 베이스 캠프를 설치,정상공격에 나섰었다.
출발에 앞서 고용철대장은 『이번 시즌중 미국 소련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 등반대가 한꺼번에 안나푸르나 코스를 택해 산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타국보다 먼저 등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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