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현장을 지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7·공업화학과 박사과정)의 유해가 숨진지 5일만인 21일 하오5시40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 산성면 선산에 안장됐다.한씨 유해는 이날 상오2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서 간단한 입관식을 갖고 사건현장인 서울 관악경찰서 신림2파출소앞 노제를 거쳐 하오2시40분께 구례에 도착,유족과 동료대학원생·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 구례 교당에서 발인식을 마친뒤 장지로 향했다.
이에앞서 유족들은 20일 하오9시께 당국과 논의끝에 위로금 1억여원 지급,부인 서윤경씨(25)의 교사발령,장례비 2천만원 보조 등에 합의,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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