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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폐기물 반입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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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폐기물 반입 특혜의혹

입력
199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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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쓰레기 처리 12사에 사용료 안받고 매립허용”/서울시 국감서울시가 난지도에 산업폐기물 반입을 허용,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을 사고있다.

19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영 의원(민주)은 『서울시가 88년부터 12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들로부터 반입료도 받지않고 매립장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매립장의 일반쓰레기 처리에 지장을 주고있으며 난지도 관리에 드는 비용을 시민에게 전가시키는 결과를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폐기물은 89년 14만톤 90년 12만6천톤이 반입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 반입료를 면제해주는 대신 복토,진입로 개설,매립지 제방축조 등에 필요한 비용을 자체부담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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