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유고슬라비아) 로이터 AFP=연합】 유고슬라비아 사태해결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EC(유럽공동체)의 캐링턴특사는 17일 유고사태의 분쟁당사자인 세르비아공화국,크로아티아공화국 및 연방군 지도자들로부터 지난 수주간 크로아티아지역에서 벌어진 전투행위의 종식을 요구하는 협정을 이끌어냈다.프란요·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과 슬로보단·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 및 카디예비치 유고연방 국방장관은 이날 아드리아해 연안 휴양지인 이갈로에서 4시간여에 걸친 회담끝에 서명한 휴전합의서에서 『우리의 통제와 정치,군사적 영향력하에 있는 모든 당사자들은 즉각적으로 전투행위를 중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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