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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세모 특혜대출 추궁/“공산권교포도 평통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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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세모 특혜대출 추궁/“공산권교포도 평통위원 위촉”

입력
199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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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질의·답변국회는 국정감사 이틀째인 17일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건설위의 한국토지개발공사 감사에서 이협(민주),김광일 의원(무소속)은 『토개공이 86년부터 5년간 토지 매입·매각을 통해 약 2조4천8백억원의 개발이익을 본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토개공의 부동산투기 여부를 추궁했다.

김운환 의원(민자)은 『정부가 중국 천진지역의 한국전용공단 부지의 사용료를 ㎡당 10∼15달러를 지불하는데 미국은 같은 지역에서 3.25달러에 계약을 했다』면서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대해 김영진 토개공 사장은 『토개공의 개발이익은 평균지가상승률인 20.4%에 훨씬 못미치는 7.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무위의 한은과 은행감독원 감사에서 임춘원·강금식 의원(민주) 등은 『한보 채권은행들이 6월21일 한보주택에 1백67억원을 전격 신용대출한데 이어 8월중 다시 상업은행 45억원,산업은행 1백10억원,서울신탁은행 3백51억원 등 총 5백6억원의 대지급금을 일반대출로 전환해준 것은 금융관례상 유례가 없는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했다.★관련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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