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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라마바드·페샤와르 AFP=연합】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나지불라 대통령이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자헤딘 회교저항세력과 대화를 갖는데 동의했다고 샤하르야르·모하마드·칸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16일 밝혔다.하비에르·페레스·데·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간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검토한뒤 자신의 특사인 베논·세반을 통해 아프간 정부군과 저항세력간의 대화를 주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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