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연합=특약】 소련의 각 공화국들은 해외의 기존 소련대사관 및 영사관에 외교관을 파견하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보리스·판킨 소련 외무장관이 15일 밝혔다.판킨 외무장관은 『각 공화국들이 우선 기존 대사관내에 자국의 전권대사를 갖게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지난 13일 발표된 외무장관 이사회는 소련의 현 인권회의,쿠바 및 아프간 문제,중동평화회의 개최와 관련한 대미협상,중부 및 동부유럽과의 관계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KGB(국가보안위) 비밀경찰이 특정외교직책에 요원을 선발하는 것은 금지될 것이라고 밝혀 지금까지의 외교관을 위장한 스파이공작을 중지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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