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연합】 폴란드 의회는 14일 자유노조 정부가 급진 경제개혁 추진을 위해 요청한 특별권 부여에 대한 법안을 부결했다. 이 법안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 1백96,반대 67,기권 32로 찬성쪽이 많았으나 이 법안 통과를 위해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는 못미쳤다.이번 표결은 얀·비엘레츠키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자유시장 개혁법안 추진 노력의 실패와 오는 10월27일로 예정된 2차대전 이후 최초의 국회의원 자유선거의 예비단계에서 자유노조의 영향력이 약화 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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