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식시장은 일부 중소형사의 부도발생에도 불구하고 비교 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포인트 오른 6백88을 기록했다.전날까지 연이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장중반 케니상사의 부도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이후 경제종합대책 발표에 기대를 거는 선취매가 늘어나며 상승폭이 크게 늘어났다.
또 재무구조가 비교적 건실한 중소형제조주들에 대한 일부 큰손들의 매집설이 나돌아 일반매수세를 더욱 부추겼다.
기관들도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대형 우량 제조주들을 사들여 전기·전자·기계·자동차 등 제조주들이 전체거래량의 55% 가량을 차지하며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그동안 나돌았던 증자설 자산재평가설 합병설 등 호재성 풍문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매기가 활기를 잃으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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