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14일 내년부터 국내제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 한해 일본종합상사의 국내진출을 허용,제한적으로 무역업을 개방키로 했다.상공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일본 종합상사에 대해 무역업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그동안 일본 종합상사에 대한 무역업불허는 차별행위라며 무역업 개방을 요구해왔으나 우리 정부는 대일무역 역조심화 등을 들어 검토단계가 아님을 주장해오다가 지난해말 한일 정기 각료회담때 수출업의 개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일본종합상사는 무역대리점 허가를 받아 수출입알선 업무를 해왔는데 90년의 수출입알선 실적은 수출 43억달러,수입 73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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