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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13억불 차관/연내 현금·소비재등 제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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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13억불 차관/연내 현금·소비재등 제공합의”

입력
199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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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소 정부대표단 귀국소련사태 이후의 한소관계 협의를 위해 지난 5일 방소했던 장만순 외무부 제1차관보 등 정부대표단이 14일 귀국했다.

장차관보는 귀국후 기자회견에서 『대소경협은 당초 합의대로 이달중 현금차관 5억달러를 제공하고 연내 8억달러의 소비재전대차관을 주기로 양측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차관보는 『연방의 권한이 축소되었지만 경협자금은 연방이 각 공화국에 배분하며 상환의 1차적 책임은 공화국이 질것으로 보인다』며 『80% 이상이 러시아공화국에 배당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옐친 러시아공 대통령의 방한문제에 대해서는 『방한의사를 거듭 밝혔으나 국내문제가 산적해 있어 연내에 실현될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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